[WIL] 항해99 3주차 회고ㅣ주특기 입문

이번주 톺아보기

기술 매니저님께 계속해서 질문하기
- 저번 주를 회고하며 다음 주 개선사항으로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을 만큼 개념뿐만 아니라 원리, 동작 방식 등을 더 디테일하게 공부하기(특히 Spring)'라고 적었다.
- 나는 고민들이 숙성되어야 좋은 질문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궁금한 게 있어도 '내가 다음에 검색해 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질문하지 않았는데 일단 질문을 많이 해봐야 좋은 질문을 하는 법도 알게 되는 거 아닐까? 이번 주 던진 질문들에도 기술 매니저님께서 너무 알맞은 답변들을 해주셔서 '일단 뭐든 많이 질문하자!'로 생각이 바뀌었다.
- 질문들 덕분에 개인 과제 외에도 다양한 방향과 키워드를 얻을 수 있었고, 그것들을 토대로 더 깊이 공부할 수 있었다. 질문하지 않았다면 이런 경험을 절대 얻지 못했을 것이다.
작업물에 대한 문서화
- 이번 과제는 유난히 문서화를 꼼꼼히 했다. 진행하면서 만난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TIL에 적고, 해결하는 과정을 상세히 풀어나갔다. 처음에는 나를 위해 적었던 글들인데 우리 반의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되었다 하니 괜히 뿌듯했다.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 주특기 입문 주차 개인 과제 👉 Github Spring Boot CRUD Repository

여전히 어려운 시간관리와 컨디션 관리
- 저번 주에도 아쉬웠던 부분이다. 아마 항해를 진행하면서 내가 계속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아닌가 싶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할 일은 태산같이 불어난다.
- 우선순위를 정하고 데드라인과 목표량을 정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보자.
- 무엇보다 최우선은 건강이다. 너무 무리하지 말자.
제때 작성하지 못한 TIL
- 잘한 점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번 TIL은 양도 많고 작성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다 보니 당일에 전부 작성하지 못하고 뒤로 밀려 밀린 방학 숙제하듯 작성한 경우가 많았다.
- 나중에 제대로 정리할 생각으로 미루지 말자. 미루는 것은 새로운 일을 만들어낼 뿐이다.

다시 Spring을 마주하면서 예전에 배웠던 내용들을 자주 뒤적였다.
확실히 그땐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이 지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래서 기록은 중요하다. 이 순간들을 꼭 기록해두자.

뭐 별로 안 한 거 같은데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벌써 항해99를 시작한 지 한 달가량이 지났다.
1) 한 달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달라졌는지? 2) 어떤 점이 다른지? 3) 성장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다.

1) 달라진 건 맞다. 내가 지난 TIL에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라는 워딩을 썼는데
흩어져 있던 내용들이 한데 맞춰지는 기분을 자주 느낀다.

2) 퍼즐을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 달라진 것 같다.
이전에는 '아.. 퍼즐 맞춰야 되는데..' 생각만 했다면 지금은 일단 부딪히고 본다.

3) 성장은 아직 잘 모르겠다.
아마 이번 숙련 주간이 나의 성장통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려울수록 재밌는 거라 생각하자.

주특기 주차가 가장 힘들다는 소문을 어디선가 들었다.
이 3주를 정말 단단히 다져 놔야 이후의 내가 고생하지 않겠지..?
일단은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하고, 이후 시간에 그 이상의 것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