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3월 3주차 회고ㅣ커피챗과 기술 면접 그리고 HTTP

 

이번 주 톺아보기

 

📡 HTTP도 모르면서 웹 개발자가 될 거야?!

항해99는 끝났지만 우리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지.
B반 동기들과 계속해서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어떤 주제로 함께 공부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전부터 들어보고 싶던 김영한 님의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을 함께 듣자고 제안했고
모두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진도를 함께 공부하고
해당 범위에서 더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 온 뒤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너무 믿음직한 네트워크 전문가 분이 계셔서
강의 내용보다 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역시 같이 하면 즐거움이 두 배!

HTTP 웹 개발 스터디

 

 

☕ 사실 커피는 별로 안 중요한 커피챗

좋은 기회를 얻어 현재 로켓펀치의 취준컴퍼니 3기로 활동하고 있다.

취준 컴퍼니란?
로켓펀치에서 주관하는 가상 회사 콘셉트의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직자와의 커피챗을 지원하고, '집무실'과 로켓펀치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내 복지로 제공한다.

 

이번주 월요일, 처음으로 현직자 분과 커피챗을 진행하게 되었다.
위대한 상상(요기요) 백엔드 직무에서 일하고 계신 8년 차 개발자 코치님과
백엔드 개발자의 역량, 이력서 관리, 면접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나는 이전까지만 해도 서류 합격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나 이 날 갑자기 서류 합격 3개!)
이력서 위주로 피드백을 받았다.

 

이력서 피드백

• 기술 선택의 근거를 전부 알아두기(a와 b중에 a를 선택했다면? a의 단점은 뭐고, 방어 로직은 어떻게 구현했는지)
•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공부하기(설령 내가 맡은 부분이 아니더라도!)
• 질문할 거리 만들기
•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

코드 커버리지(Code Coverage)가 뭔가요?

소스 코드 분석을 위한 소나 큐브(Sonar Qube) 사용법

 

면접 조언

• 이력서 기반으로 예상 질문 작성하기
• 인상적인 자기소개 준비하기
• 태도 매우 중요!

 

나 혼자서는 도저히 감이 안 잡혔었는데
어떤 부분을 더 강조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
(덕분에 다음날 면접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코치님도 비전공으로 시작하셨다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이 말씀해 주셨다.

커피챗을 하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언젠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내가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순간이 오면 좋겠다!'
많은 개발자 분들과 더 잦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직접 만들자.

 

+) 코치님이 추천해 주신 진리의 로드맵

 

 

🥺 첫 기술 면접

작년 이후 다시 취준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기술 면접을 보게 되었다.
회사는 평소 관심 있게 보던 서비스를 만든 핀테크 스타트업이었다.

내 이력서를 기반으로 한 예상 질문은 물론이고,
핀테크 관련 용어나 최근 동향을 전부 준비해 갔다.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
면접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어서 함께 일하게 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나와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많은 인싸이트를 얻었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것도 다 경험이다!

 

 

 

다음 주에는 개선해 보기

•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확실한 휴식 시간을 가지자.
• 외면, 회피는 그만. 나답게 정면 돌파 하자.

 

 

 

이번 주의 나는

대거 서류합격과 그중 대부분의 불합격을 겪으면서
롤러코스터 마냥 감정이 요동치는 한 주였다.

그렇지만 언제나 나의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내 주변 사람들이 있어서
이번주도 열심히 헤쳐나갈 수 있었지!

뒤돌아 보는 거 그만하고, 앞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