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항해99 13주차 회고ㅣ실전 프로젝트 최종 발표
이번 주 톺아보기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벌써 실전 프로젝트 마지막 주차!
유저 테스트 후, 피드백을 반영하여 어느 정도 기능이 마무리되었다.
그렇지만 끝날 때까지 절대 끝난 게 아니지.
팀원들과 Code with me를 하며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많은 주석과 로그들,
그리고 각자 개발하느라 자주 들여다보지 못한 서로의 코드를 싹 훑으면서
본격 리팩토링에 들어갔다.
처음엔 금방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까놓고 보니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으로 이전 기능이 필요 없어졌다던가,
다른 사람이 만든 메서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로직을 추가했다던가,
하는 이유들로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대공사가 있던 곳은 2군데이다.
1) 중도 이탈 유저에 대한 제출 인원 예외 처리
2) 네이버, 카카오, 구글 소셜로그인 서비스 통합
팀원들 모두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더 나은 코드를 고민했다.
마무리 단계인데도 새벽까지 이렇게 열정적이라니.. 진짜 우리 팀원들 짱이다 👍
📑 문서화의 중요성
최종 발표를 앞두고 모든 팀원이 각자 파트를 맡아 발표 자료를 만들었다.
발표는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누었다.
1) 프로젝트 소개
2) 아키텍처
3) 트러블 슈팅
4) 유저 피드백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개발도 중요하지만 문서화를 해두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런 점에서 팀 노션을 잘 활용하면 생산성이 매우 올라간다!
회의 내용이나 개발 일지, 트러블 슈팅 같은 부분은 어떤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잘 기록해 두어야지.
👇 [눈치 코치 캐치!] 팀 노션 구경하러 가기 👇
눈치 코치 캐치!(TRY’S KETCH)
“이건 무슨 그림일까요? 어떻게 그리면 될까요?” 보이스 채팅과 함께 즐기는 드로잉 게임입니다. 눈치 코치 있게 그림을 캐치하고 센스있게 그림을 그려서 서로의 케미를 맞춰보세요 😉
www.notion.so
🎉 항해99 실전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
최종 발표회는 게더에서 진행되었다.
각 팀마다 부스가 있고, 중앙에서 돌아가며 발표를 한다.
협력사 40여 곳, 외부 시니어 개발자, 현직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선배 기수, 기술매니저, 멘토 분들께서 발표회 참석 한다고 한다.
실전 프로젝트를 하기 전, 9기 분들의 최종 발표회를 보러 갔었는데
내가 벌써 최종 발표를 하고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6주간 우리 팀원들 누구보다 고생한 거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만큼 우리 [눈치 코치 캐치!]에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긴장보다는 설렘이 앞섰다.
빨리 우리 게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부스를 오픈했다.
협력사 분들, 반가운 기술 매니저님들, 다른 반 동기 분들이 부스를 방문해 주셨고,
같이 게임도 하면서 다양한 질문도 던져주셨다.
'개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뭔지?'
'트래픽이 몰렸을 경우 어떻게 대비할 건지?'
'(특정 로직)은 왜 이렇게 개발했는지?'
예상 질문도 있었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질문도 있어서
우리가 한 개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시야가 한층 넓어진 기분이다!
열심히 준비한 발표도 민규님이 아주 기깔나게 해 주셨다 👍
👇 [눈치 코치 캐치!] 발표영상 보러 가기 👇
이번 주의 나는
이렇게 최종 발표회까지 끝이 났다.
제대로 스파르타인 항해99는 발표회가 끝난 다음 날 바로 지원 주차 발제를 한다 😂
주말 동안 이전에 작성했던 이력서를 갈아엎고, 새로운 내용들로 채워 이력서를 완성했다.
이제 진짜 세상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