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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 항해99 6주차 회고ㅣ미니 프로젝트

오늘 ONEUL 2022. 12. 25. 22:17

Merry Christmas!

 

이번 주 톺아보기

이번 주는 클론 코딩, 실전 프로젝트를 앞두고 주특기 주차에서 배운 것들을 다시 익혀보는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프론트엔드와 협업하며 기본 CRUD를 포함한 미니 프로젝트를 구현하였다.

 

 

😀 잘한 점

  • 새로운 기술에 과감히 도전 : RDS, S3
    •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베이스(RDS)와 다중 이미지 업로드를 위해 사용한 클라우드 서버(S3). 모두 처음 시도해보는 것들이었지만 일단 도전하였다.
    • 알기 전에 가졌던 두려움에 비해 구현 자체는 '못해먹겠네!'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었다.
    •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이 이번에도 통했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
    • 실전 프로젝트를 앞두고 항해99를 하차하는 인원이 급속도로 많아졌다. 우리 반에서는 이번주만 5명이 하차했다. 그중 우리 팀원도 있었기에 정신없는 와중에도 뭔가 불안하고, 기분이 내내 가라앉아 있었다.
    •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매달려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 아쉬웠던 점

  • S3의 용두사미
  • 구조적 측면에 대한 고민 부재
  • 팀원 간 소통의 부재

 

 

다음 주에는 개선해 보기

  • 프론트엔드뿐만 아니라 백엔드 팀원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 정말 이 기술이 필요한지, 아니라면 이 서비스에 알맞은 기술은 무엇일지 고민하기
  • 모든 기능이 완성되지 않았더라도 프론트엔드와 최대한 빨리 합쳐보기

 

 

이번 주의 나는

계속되는 하차 인원, 갑작스러운 담임 매니저 교체..
반이 전체적으로 뒤숭숭했던 한 주였다.
항해99 측에서 피드백을 주긴 했지만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게 뭔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

운영에 대한 불만 + 성장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 + 실전 프로젝트에 대한 불안감
이런 것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나는 그걸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해서
일단 외면하고 눈앞에 있는 일들만 닥치는 대로 쳐냈던 것 같다.

그러니 하루에 대한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찝찝함만 쌓여서 숲을 보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물론 팀 프로젝트는 멘탈을 부여잡고 잘 마무리했으나,
개인적인 일정에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그래도 해야지. 어쩌겠는가.

내가 선택했고, 책임도 내가 져야 한다.
이 기분은 오늘에 묻어두고 내일은 또 내일의 하루를 살아야지.
돌아오는 주에는 온전히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